남녀와 핸디 구분 없이 실력을 겨루는 동호인 3쿠션 최강전이 새로 문을 연다. 대한당구연맹은 오는 19일 개막하는 제20회 대한체육회장배2025전국당구대회 생활체육선수(동호인) 부문에 ‘3쿠션 마스터즈’ 부문을 신설했다고 14일 밝혔다.
3쿠션 마스터즈는 성별과 핸디를 모두 적용하지 않는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그동안 동호인 대회에서 일반적으로 쓰이던 남녀 구분, 점수 보정 없이 동일 조건에서 승부를 가리는 방식이라, 말 그대로 ‘동호인 3쿠션 최강자’를 가리는 성격이 강하다.
연맹은 상위 랭킹 동호인과 각 지역 아마 강호들이 한 무대에 모여 기량을 겨룰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엘리트 선수와는 또 다른 생활체육 특유의 노하우와 경기 운영 능력이 한 자리에서 드러나는 만큼, 동호인 사이에서도 상징성이 큰 타이틀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일각에서는 핸디 없이 치르는 방식이 상위 수준 동호인에게 유리할 수 있다는 시각도 있어, 향후 실력 구간별 서브 리그나 클래스를 병행해야 한다는 제안도 함께 나온다.
대한당구연맹은 이번 신설 부문을 계기로 동호인 3쿠션 대회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 지역 예선과 본선을 연계한 ‘마스터즈 시리즈’ 추진 검토
- 여성·청년·시니어 등 계층별 참여를 넓히는 별도 클래스 도입 논의
- 생활체육 동호인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랭킹 시스템 고도화 계획
성별과 핸디를 모두 내려놓은 이번 3쿠션 마스터즈가 동호인 최고 수준의 기량을 보여주는 무대가 될지, 그리고 이후 생활체육 당구 대회의 새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 줄 요약: 제20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당구대회에 신설된 3쿠션 마스터즈는 성별·핸디 구분 없이 겨루는 첫 동호인 최강전으로, 생활체육 당구의 새 경쟁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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