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3학년 정혜담(15·성환중)이 여자 55㎏급에서 한국 주니어(20세 이하) 용상 신기록을 세우며 역도 차세대 간판으로 떠올랐다. 정혜담은 강원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한역도연맹회장배 전국역도경기대회 여자 중등부 55㎏급에서 인상 80㎏, 용상 107㎏, 합계 187㎏을 들어 우승했다.

중학생이 세운 주니어 기록

이번 기록은 20세 이하 선수들이 겨루는 주니어 부문 한국 기록을 15세 중학생이 다시 쓴 사례다. 또 인상과 합계에서도 안정적인 시기를 모두 성공해, 체급 내 국내 최고 수준 기량을 갖춘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다.

역도 관계자들은 성장기 선수 보호를 위해 체중 관리와 훈련 강도를 면밀히 조절하면서, 기술 완성도와 국제대회 경험을 함께 쌓는 장기 육성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학교와 지자체, 대한역도연맹이 협력해 의료 지원과 진학, 실업팀 연계 프로그램을 촘촘히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 충남 천안 성환중학교와 지역 교육 당국은 학교 훈련장·장비 확충 등 생활 기반 지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 양구군과 체육회는 전국대회 유치와 연계해 청소년 역도 클리닉, 꿈나무 선발전을 열어 저변을 넓히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
  • 중·고교 엘리트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부상 예방 프로그램과 심리 상담 지원 체계를 정례화해, 기록 향상과 선수 보호를 동시에 추구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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