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연일 종가 기준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축제 분위기에 빠져 있다. 누군가는 반도체와 AI의 미래를 외치며 흥분하지만, 정작 현실에서 멀찍이 떨어진 사람들의 박탈감은 매일 더 깊어질 뿐이다.
최근 코스피는 연일 기록을 경신하며 사상 최고치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 대장주, AI 관련 기업들이 지수를 끌어올리는 주인공이다. 하지만 이 화려한 성적표 뒤에는 아무런 실감도 없이 그저 숫자만 바라보는 사람들이 있다.
자료: 조선비즈 2026년 5월 6일
- 삼성전자 주가, 12만원 돌파하며 연일 상승세
- AI 관련 종목, 한 달 새 평균 20% 이상 상승
-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행진 이어져
이런 상승세 속에서 자본이 없는 대다수 서민들은 소외감과 박탈감 속에 허덕인다. 누군가는 앉은 자리에서 부자가 되어 가지만, 대다수 사람들은 이 기회를 활용할 능력도 자본도 없다. 빈 주머니의 사람들에게 코스피의 상승은 허공에 떠다니는 신기루 같은 이야기일 뿐이다.
주식시장은 부자들의 놀이터가 되고, 없는 자들은 그것을 지켜보는 구경꾼이 되었다.
결국 코스피의 질주는 모든 이들의 축제가 아니라 선택받은 일부만의 잔치다. 아무리 지수가 오르고 경제가 좋아진다 해도 그 혜택은 특정 계층에만 집중될 뿐이다. 코스피의 상승이 진정한 호재가 되기 위해서는 단순히 지수가 아니라 그 혜택의 분배 방식부터 달라져야 한다.
자료: 한겨레 2026년 5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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