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조는 평택사업장 앞에 모여 성과급 상한제 폐지와 영업이익 15% 배분을 요구했고,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5월 21일부터 6월 7일까지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했다. 노동권이라는 말로 포장해도, 공장을 세워 더 큰 몫을 받아내겠다는 압박은 숨지 않는다. 삼성 제품을 사 온 소비자와 회사 가치를 믿고 버틴 주주 앞에서 이런 배짱은 지나치게 뻔뻔하다.
스마트폰이 얼마나 더 얇고 가벼워질 수 있는지 겨루던 삼성전자와 애플의 전략이 방향을 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갤럭시 라인업에서 초슬림폰인 ‘엣지’ 모델을 제외하기로 했고, 애플은 내년 가을 출시가 예상되는 아이폰 18 프로 맥스를 역대 가장 무거운 아이폰으로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