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KT

IT/과학 2026.01.14

KT 위약금 면제로 가입자 대량 탈퇴, 무너지는 KT

개인정보 유출과 무단 소액결제 사고에 대한 후속 조치로 시행된 KT의 위약금 면제가 2주간 31만명 이탈이라는 숫자를 남겼다. 66만명에 이르는 환급 대상 규모는 그동안 번호이동을 가로막아 온 위약금 구조가 얼마나 과도했는지를 보여준다.
IT/과학 2025.11.05

“KT, 1600만 명 해킹 후 0원 유심으로 모든 게 끝났다고?”

KT가 11월 4일 이사회에서 전 고객(알뜰폰 포함) 유심 무상 교체를 의결했고, 11월 5일 오전 9시부터 KT닷컴 또는 유심교체 전담센터(☎ 080-594-0114) 예약을 받아 전국 대리점에서 교체를 시작한다. 대리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은 11월 11일부터 택배 배송 셀프 개통도 가능하다. 이 소식은 MBC, 뉴스1·뉴시스, 경향신문, 다양한 보도로 확인된다. 그러나 문제의 본질은 ‘유심’이 아니다. 해킹과 무단 소액결제 파문이 불거진 뒤 기업·정부·정치권이 내놓은 ‘해법’이 고작 새 유심으로 바꿔 끼우라는 메시지라면, 그것은 피해 회복도, 책임 규명도, 재발 방지도 아니다. “유심 교체 = 해결”이라는 단순화를 경계해야 한다.